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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F를 판매하고 바로 출퇴근용으로 구매했던 복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색상탓에 주변인들의 부러운 눈길을 많이 받았던 스쿠터였다. 소유했던 복스는 얼핏 듣기로 07년 스페셜 버전으로 알고있었다, 시트 밑에 복스 크롬? 엠블럼과 와인색상이 다른점이라고 들었는데 별달리 대단한 차이는 아닌듯 하다. 스쿠터이다 보니 편리하게 타고 다닐수있었지만... 400cc바이크에서 바로 50cc로 간게 실수였다.
오른손이 위치한 곳이 시트를 열수있는 곳이다. 반대쪽에 보면 경첩같은게 있다. 저걸 열때마다 느끼지만 ... 밥통을 여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복스는 이미 빠른 가속력에 길들여진 나에겐 스트레스가 되어버린 상태였고 택시의 불법 유턴에... 버스의 개념없는 차선변경에 몇번의 위기를 느꼈던 상황이라 결국 떠나보내고 말았다.
세삼스레... 회사가 집에서 두정거장 위치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복스를 괜히 팔았다는 생각이 든다. 두정거장이면 50cc스쿠터로 출퇴근하기엔 정말 딱인데 말이다...
날이 풀리니.. 점점.. 가슴속에 바이크에 대한 욕망이 다양하게 솟아나는것 같다...
교훈 : 있을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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